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전국 54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잔반 저감 캠페인'을 실시하고, 음식물 폐기량 데이터를 관리해 식수(한 끼)당 잔반량을 254g에서 229g으로 9.8% 줄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식수는 전년보다 1천만식 늘었는데도 음식폐기물은 3천t 감소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 레시피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 메뉴별 탄소발자국 자동산정 시스템을 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닐봉투, 일회용 수저와 컵 등을 다회용기로 전환해, 일회용품 배출량을 전년보다 100만개 줄였다.
삼성웰스토리는 또 외관상 이유로 버려지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을 6천700㎏ 수매하고, 지역 상생 상품 8만개를 구내식당에 공급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잔반 발생률을 낮춘다.
또 식자재 배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화물차 100대를 도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