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에도 간부 공무원 잇따라 성희롱 사건…중징계받기도
간부공무원 회식 자리 여직원 신체접촉 의혹…진주시 조사 착수
경남 진주시청 한 간부급 공무원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주시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과장급 공무원 A씨는 직원들과 단체 회식 자리에서 부하 여직원 B씨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여러 차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는 A·B씨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올 2·3월에도 진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에서 조사를 벌여 이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