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장송교 홍수경보 해제…도내 홍수특보 모두 풀려
낙동강 경북 의성 장송교 지점에 내려진 홍수경보가 19일 해제되고 대부분 지점에서 강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10분을 기해 장송교 지점에 발효된 홍수경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경북 지역에 발효된 홍수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전날 경북 지역에 내린 비로 오전까지 일부 지점에서 낙동강 수위가 상승했으나 오후 4시 기준 칠곡 호국의다리 지점(8.89m), 의성 장송교 지점(4.89m), 예천 회룡교 지점(3.41m), 군위 무성리 지점(2.4m) 등 대부분 지역 수위가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의성 낙단교 지점(6.92m), 포항 형산교 지점(1.32m)에서는 수위가 상승해 인근 지역 주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낙동강 수위를 낮추기 위해 19일 오후 5시를 기해 김천 부항댐 물을 초당 최대 30t 규모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안동댐과 영주댐, 임하댐 등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댐들은 지난 14~15일부터 초당 최대 800~400t의 물을 방류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