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 축조 경주읍성, 동·북성벽 215m 추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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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9월부터 2025년까지 146억원을 들여 경주읍성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을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치성 4곳과 여장도 만들고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치성은 성벽 바깥으로 돌출시켜 쌓은 성벽이고 여장은 화살 등을 피하기 위해 성 위에 낳게 쌓은 담이다.
경주읍성은 경주시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자리 잡은 지방읍성으로 고려 8대 현종 3년(1012년)에 흙으로 만들어진 뒤 고려 32대 우왕 4년(1378년)에 돌로 다시 만들어졌다.
읍성은 고려시대에 동경유수관, 조선시대에 경주부아가 안에 있어 지방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재건과 중건, 개축 등을 거쳤으나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 시기에 도시개발로 인해 옛 모습이 대부분 사라졌다.
이에 경주시는 경주 옛 모습을 갖추고 시가지의 역사문화 거점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09년 복원 계획을 세웠다.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동문인 향일문과 동성벽 324m 구간을 복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읍성 성벽 정비 복원 사업은 경주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