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의과대학 엑토좀사업단 강동우(의예과)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췌장암을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천대 연구팀, 췌장암 표적 치료 원천기술 개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용한 약물 전달체를 '스템좀'(Stemsome)이라고 정의하고, 췌장암 세포를 이식한 쥐 실험모델을 이용해 스템좀의 항암 효능을 증명했다.

주변 장기에 대한 독성도 없어 안정성도 확보했다.

연구팀은 췌장암과 같은 난치성 종양뿐 아니라 암의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내성 및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항암제 개발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표지 논문으로 지난 4월 온라인 게재됐다.

가천대 연구팀, 췌장암 표적 치료 원천기술 개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