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자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충북·충남·경북 등 호우 피해지역에 106억5천만원 긴급지원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6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우로 도로 사면 등 비탈면 토사 유실,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등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경북을 비롯해 부산,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피해 시설의 잔해물 처리,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자체에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도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시설 복구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