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믿을건 역시 2차전지"…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 사들이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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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은 다른 2차전지주들도 사들이고 있다. 순매수 2위는 에코프로, 3위는 금양이었다. 상사주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위에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최근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하나증권으로부터 목표주가가 상향된 바 있다.
반도체 업체인 칩스앤미디어는 순매수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AI 영상처리 칩셋 출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였다. 고성능 반도체 기판을 제작하는 회사로 최근 엔비디아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한 달 새 주가가 69% 넘게 올랐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스틸리온도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종목이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포스코 그룹 내 컬러강판 생산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한달 사이 29% 넘게 올랐다.
일부 2차전지주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실적 하락 우려가 커진 SK이노베션과 에코프로비엠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엠로, 삼부토건, 하나기술 등이 고수들이 많이 매도한 종목으로 꼽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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