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폭우로 파손…개발청 "개통식 다음 달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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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내린 장맛비로 개통을 앞둔 새만금 남북도로 일부 구간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북 부안지역에 245㎜의 폭우가 쏟아져 남북도로 사면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파손 규모는 길이 3m, 폭 1.5m, 깊이는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안정화되지 않은 지반에 빗물이 다수 침투하면서 토사가 유실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공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18일로 예정된 개통식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복구는 금방 끝낼 수 있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상황 등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을 협의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북 부안지역에 245㎜의 폭우가 쏟아져 남북도로 사면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파손 규모는 길이 3m, 폭 1.5m, 깊이는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안정화되지 않은 지반에 빗물이 다수 침투하면서 토사가 유실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공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18일로 예정된 개통식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복구는 금방 끝낼 수 있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상황 등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을 협의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