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540개 가로등 번호로 119·112 신고하면 바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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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출동시스템에 번호 등록…위급 상황 대응 인프라 구축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대응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와 협업을 거쳐 공원에 설치된 가로등 540여 개의 관리번호를 좌표로 만들어 경찰과 소방 출동시스템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가로등에 표시된 관리번호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공단은 또 순찰차 30대, 소방차와 구급차 등 42대의 차량번호를 주차시스템에 등록해 출동 차량의 신속한 공원 진입과 최단 경로 파악이 가능하게 했다.
공단은 공원 전역에 '도움전화 안내문'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고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긴급 대처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단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와 협업을 거쳐 공원에 설치된 가로등 540여 개의 관리번호를 좌표로 만들어 경찰과 소방 출동시스템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가로등에 표시된 관리번호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공단은 또 순찰차 30대, 소방차와 구급차 등 42대의 차량번호를 주차시스템에 등록해 출동 차량의 신속한 공원 진입과 최단 경로 파악이 가능하게 했다.
공단은 공원 전역에 '도움전화 안내문'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고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긴급 대처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