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8일부터 문산시장-DMZ 연계 관광 재개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문산 자유시장의 'DMZ(비무장지대) 지역 연계 관광'을 18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주 문산시장에서 물건 사면 DMZ 관광이 무료"
DMZ 지역 연계 관광은 문산 자유시장에서 1만 5천원 이상 물건을 산 고객이 관광을 원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통일촌 마을박물관, 도라전망대, 제3 땅굴 등을 3시간 동안 무료로 둘러보도록 한 것이다.

관광버스는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 문산 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앞에서 출발하고, 코스를 도는 데 3∼4시간가량 소요된다.

당일 문산 자유시장에서 1만 5천 원 이상의 물품을 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신청받으며, 물품 구매 영수증을 시장 안 사무실에 제시하면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광버스 비용은 무료이나 관광지 입장료 2천원은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은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관광버스 이용 등 자세한 내용은 문산 자유시장 상인회 사무실(☎031-952-3233)에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해 있던 문산 자유시장이 연계 관광을 재개하게 돼 다행"이라며 "DMZ 연계 관광 재개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