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권자' 간담회…불체포특권 포기 방안에 "열 있는 환자에 내린 응급처방"
김은경 野혁신위원장 "청년자문단 구성…미래 정치·경제 다뤄"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4일 "3개 팀으로 된 미래혁신단이라는 이름의 청년자문단을 (혁신위 내에)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에서 진행한 '생애 첫 투표권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공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미래혁신단이 다룰 의제는 3가지다.

미래 정치, 미래 경제, 미래 지구 및 사회에 관한 것"이라며 "혁신위는 의제만 정했을 뿐 내용은 미래혁신단이 알아서 채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민주당) 혁신위는 유독 청년에 관심이 많아 포커싱하고(초점을 맞추고) 있다.

놓칠 수 없는 대상"이라며 "(수도권 청년 문제를 다룰) 지방분권형 혁신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1호 혁신안으로 내세운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및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을 두고는 "(그 제안은) 응급조치였다.

열이 있는 환자가 와서 내린 처방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