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백승호·박진섭·설영우 선택
이강인,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승선…백승호도 발탁
'막내형' 이강인(PSG)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에 승선해 '남자 축구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황 감독은 22명의 최종명단에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들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22명)
▲ GK=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 DF= 설영우(울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 MF=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슈트투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 FW= 박재용(안양) 안재준(부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