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9세 미만 구직자 대상…교육비 무료에 취업까지 연계

경기 광명시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연말까지 4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시-한양대, 4차산업 맞춤형 인재 '웹 개발자' 양성 협력
이 사업은 직업교육훈련과 체험형 인턴을 거쳐 취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와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웹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웹 개발자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거래,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에 필수적인 인재로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으로 꼽힌다.

교육은 공모로 선정한 한양대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기 집중교육을 진행하고, 한양대 산학협력 교수 및 협력기업 전문가가 멘토링, 현장실습, 체험형 인턴십,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성실한 참가자에게는 월 25만원의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광명시 거주 39세 미만 구직자이며, 신청 기간은 1차 7월 16일까지, 2차 7월 17~19일, 3차 7월 20~23일, 4차 7월 24~26일이다.

교육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에리카산학협력단(☎031-400-48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양대와 협력해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거쳐 우수한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 기업과 청년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등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