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14일부터 23일까지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신고 도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국세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대상자 중 개인 일반 과세자는 52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만 명이 증가한 숫자다. 2021년과 비교하면 약 8%가량 늘어났다.
삼쩜삼 "오늘부터 23일까지 개인 사업자 부가세 신고 무료"
자비스앤빌런즈는 개인 사업자 종합 세무 서비스인 ‘삼쩜삼 쎄오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이달 진행되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무료로 돕기로 했다. 삼쩜삼 쎄오 멤버십에 가입한 개인 사업자라면 사업체 매출과 관계없이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이용료는 ‘0원’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삼쩜삼에서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하면 개인 사업자가 매출 내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간편 인증만으로 부가가치세 조회 및 신고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며 "신고 기간의 매출 및 매입 내역을 분석한 ‘상반기 사업 분석’ 결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업 내역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삼쩜삼 쎄오 멤버십은 개인 사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부가가치세 신청 과정 및 결과는 카카오톡 알림톡 메시지를 통해 공유된다. 박혜빈 자비스앤빌런즈 프로덕트매니저(PM)는 “부가가치세 신고는 개인 사업자의 의무이며, 신고나 내역이 누락될 경우 부가가치세뿐만 아니라 내년도 종합소득세에도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인 사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적의 시기에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앞으로 원천세 신고, 개인형 콘텐츠 제공 등의 개인 사업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