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한·폴란드 기업인 격려…4박 6일 순방 마치고 귀국

우크라 재건 추진 기업인 간담회…마지막 일정은 바르샤바대 학생과의 대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기업인을 격려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폴란드와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협력 관계 고도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경제사절단 89명을 포함해 양국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또 원전 협력과 관련한 6개의 양해 각서(MOU)를 비롯해 신산업,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 개발 협력 등 다수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한다.

간담회에서는 재건 사업에 참여하려고 준비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별 진출 전략과 고충을 듣고,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찬은 폴란드에 진출해 있는 기업인들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폴란드 최대 종합대학인 바르샤바 대학에서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이후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