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16개 재난 부서와 읍면동 비상근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원주시 재난부서·읍면동 비상근무…집중호우 총력 대응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지휘부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새벽시장, 원주천 둔치, 단계천 등 침수 위험지역을 직접 예찰하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시스템, 재난 전광판 등을 이용해 호우 특보 상황을 지속해 안내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하천 주변 둔치 차량 이동 조치와 재난 문자 발송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호우로 지반이 많이 약화한 만큼 적은 비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기상 특보 상황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