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샌드페블즈'·'건아들' 출연 7080 감성 담은 무대
팬스타, 부산항 크루즈 선상서 대학 가요제 추억의 공연
부산항 원나잇크루즈 운영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오는 29일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에서 록밴드 '샌드페블즈'의 보컬 여병섭과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70·80년대를 대표하던 캠퍼스 밴드로 활동한 여병섭과 곽종목은 후배 음악가와 밴드를 구성해 이번 크루즈 공연 무대에 선다.

1시간 20분가량 이어질 공연에서 자신들의 대표곡을 비롯해 70·80년대 곡들을 선사한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대학가요제는 70·80년대 청춘 문화의 상징이었다"며 "이번 선상 공연은 50·60대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즐기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원나잇크루즈는 2만2천t급 팬스타드림호를 타고 오륙도 등 해안 절경을 비롯해 해넘이와 해돋이,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 초고층 빌딩의 아름다운 야경, 화려한 불꽃 쇼와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는 1박2일 코스의 해양관광 상품이다.

팬스타, 부산항 크루즈 선상서 대학 가요제 추억의 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