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화성-18형 발사에 "압도적 대응할 대비 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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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13일 북한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데 대해 압도적 대응에 나설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며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는 27일 '전승절'(정전협정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 과정에서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탄두를 싣지 않았을 가능성과 관련해선 "탄두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한미가 분석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발사된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6천648.4㎞까지 상승하고 1천1.2㎞를 4천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74분이라는 비행시간은 작년 3월 24일 발사된 북한 미사일의 종전 최장 비행시간(71분)을 넘어선 것이다.
/연합뉴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며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는 27일 '전승절'(정전협정일)을 앞두고 추가 도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 과정에서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탄두를 싣지 않았을 가능성과 관련해선 "탄두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한미가 분석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발사된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6천648.4㎞까지 상승하고 1천1.2㎞를 4천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74분이라는 비행시간은 작년 3월 24일 발사된 북한 미사일의 종전 최장 비행시간(71분)을 넘어선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