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쌀 좋아요…도, 올해 5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경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 중 대상은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합천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 김해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 '가야뜰', 창녕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억만금 영호진미'가 뽑혔다.

이번 브랜드 쌀은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시·군 추천을 받은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도와 분야별 외부 전문기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을 구매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했다.

이번 평가는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완전립 비율,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 외관상 품위평가 ▲ 품종검정지정기관의 품종 혼입률 평가 ▲ 한국식품연구원의 단백질 함량 평가와 전문패널 식미 평가로 이뤄졌다.

도가 주관해 계약재배, 판매실적, 포장지 표시사항, 법규 위반 등 브랜드 관리 실태 등도 종합 평가했다.

올해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된 5개 업체는 인증패 수여,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내년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포장재 제작비 지원 등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