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물놀이·외국어 등 초중고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7∼8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어, 학습, 체험, 물놀이 등 13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 1천명을 모집한다.

우선 '도심 간이 물놀이장'이 4년 만에 효창·응봉공원에 설치된다.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용산청소년센터수영장에서는 다음 달 13일 초등학생 1∼6학년 각 80명을 초대해 '물놀이 페스티벌'을 한다.

미끄럼틀, 물총, 고리 던지기, 수구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숙명여대 테솔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7월24일∼8월4일)와 '대학생 언니, 누나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재능봉사캠프'(8월7∼11일), '여름방학 창의과학캠프'(7월31일∼8월4일) 등이 진행된다.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한 컷, 용산도감'(7월15일·29일)과 '하하동동, 용산탐구'(8월9∼18일 수·금요일)를, 용산구 청소년센터에서는 '증강현실 스포츠 디딤플레이'를 각각 운영한다.

고등학생 대상 스타강사 초빙 특강(18일)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다음 달 2일)도 열린다.

프로그램 정보 확인과 신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 용산e청소년 플랫폼,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