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을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대전 원도심 중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가 마련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동·중·대덕구 중학교 2∼3학년 8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대전 과학캠프'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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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기간 학생들은 한국화학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현직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국립중앙과학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주어진 과제에 대한 팀별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덕특구 연구기관 개방행사 참가자의 거주지를 분석했더니 대부분 서구와 유성구였고, 동·중·대덕구는 극소수였다"며 "원도심 학생들도 이번 캠프를 통해 대덕특구 미래 50년을 이끌어가겠다는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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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중·대덕구 고교생들을 위해서도 다음 달 4일 당일 일정의 '산업 수학캠프'(참가인원 50명)가 운영된다.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각종 암호체계에 녹아있거나 음악으로 표현되는 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케어젠이 세계 최초로 점안제 형태의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출시된 빅파마의 의약품과 다른 타깃을 선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wAMD) 신약 파이프라인 CG-P5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차별점은 주사형태가 아닌 점안제라는 점이다. 안구에 주사하는 치료제보다 투약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블록버스터 VEGF-A 타깃경쟁 약물은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로슈의 바비스모가 있다. 이들 3개 약물은 안구내 직접 주사하는 제형이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매출 95억5000만 달러(14조480억원)로 황반변성 치료제 1위를 차지했다. 루센티스는 35억4000만 달러, 바비스모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습성 황반변성에서 황반변성이란 황반이 망가지는 변성이 일어난 것이고, 습성이란 본래 있어서 안 되는 혈관이 자라나 망막출혈, 진물로 인한 망막부종 등 불필요한 삼출물이 가득하다는 의미이다.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인한 삼출물이 황반을 가리면 시력을 잃게 됩니다. 현존하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새로운 혈관 생성을 유도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아일리아는 VEGF-A, VEGF-B 및 PlGF를 타깃한다. 루센티스는 VEGF-A, 바비스모는 VEGF-A와 Ang-2를 타깃한다. 3개 약물은 공통적으로 VEGF-A를 타깃한다. VEGF-A 리간드와 VEFGR2 수용체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혈관 신생을 촉진하는 신호 전달 체계를 형성한다. VEGF-A는 열쇠, VEGFR2는 자물쇠로 비유할 수 있다. VEGF-A는 VEGFR1과 VEGFR2라는 두 가지 유형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특수 열쇠다. VEGF-A 열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올해부터 단일 정규 시즌으로 바뀐다. 기존 스프링과 서머 두 개의 스플릿으로 나뉘어 진행했던 정규 시즌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에 따라 리그 진행 방식과 국제 대회 진출 팀 선정 방법 등도 달라진다. 이외에도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전면 도입,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다음 달 2일 개막한다.단일 시즌제로 바뀌면서 LCK 우승 팀은 1년에 단 한 팀만 나오게 됐다. 그만큼 우승 컵의 의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정규 시즌의 1~2라운드까지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두 번의 3전 2선승제 풀리그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주 동안 진행된다.다만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 팀 선정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에는 별도의 선발 과정 없이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과 준우승 팀 총 2개 팀이 MSI에 출전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이 사라지면서 ‘로드 투 MSI’라는 선발전을 거쳐 참가 팀을 결정한다. 1~2라운드 상위 6개 팀이 참가해 5전 3선승제로 대결을 펼친다. 1위와 2위 팀이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1번 시드를 차지한다. 남은 한자리는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결정된다. 5위와 6위 팀이 대결을 펼친 뒤 승리한 팀이 상위 순위 팀과 대결을 반복해서 벌이는 방식이다.MSI가 끝난 후 치러지는 정규 시즌 3~5라운드는 기존과 아예 다른 방식으로 치러진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안에서 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
2025년 3월 29일 출근길에 읽는 한국경제신문 테크&사이언스부의 주요 기사입니다.중국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의 핵심 게임 IP 사용 권한을 확보하며 1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인도의 인기 크리켓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며 IP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과 협력해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 AI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한편, 국내 기업 클로인트는 디지털 추적 기술로 가상자산 폰지 사기를 분석하며 금융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中 텐센트, 프랑스 게임사에 1조8400억 투자=세계 1위 게임사인 중국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업체 유비소프트의 주요 게임 지식재산권(IP) 사용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핵심 게임 IP인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텐센트로부터 11억6000만 유로(약 1조83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신설 자회사는 해당 게임 IP 3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가지며, 텐센트는 이 회사의 지분 25%를 보유하게 됩니다.=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2864871▶크래프톤, 인도 개발사 인수…M&A 경쟁 점화=크래프톤이 인도 크리켓 게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을 약 202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리얼 크리켓'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2억50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게임사들은 IP 확보를 위해 투자 확대, 조직 개편, 인재 영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2864881▶네이버클라우드, 한은과 AI 플랫폼 구축=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