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카데미 8관왕 '한 남자' 내달 개봉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351만8천여 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종전 2위이던 '코코'(2015)의 최종 관객 수(351만3천여 명)를 개봉 28일 만에 넘겼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픽사 작품은 '인사이드 아웃'(2015)으로 당시 497만여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다양성, 포용, 연대를 기치로 내건 썸머프라이드시네마는 매년 여름 퀴어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드래그 쇼 데뷔를 앞둔 칸나의 이야기 '흐드러져, 칸나', 여성의 몸과 고민을 경쾌한 방식으로 다시 바라보는 '꼬마이모', 레즈비언 커플과 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소풍을 그린 '피크닉' 등 10편을 상영한다.

아내를 속이고 죽은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사쿠라, 구보타 마사다카 등이 주연했다.
이 영화는 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8관왕을 차지했으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소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