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2023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 동신 일반산단 조성 계획 고시…2030년 완공 예정
동신 일반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총사업비 6천747억원을 투입해 보개면 일원 157만㎡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시는 관내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한국산단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신 일반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경기도가 동신 일반산단을 산단 계획에 반영함에 따라 시는 향후 경기도에 산단 계획 승인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동신 일반산단은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동신 일반산단 지정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조정 회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등을 통과해 고시된 것"이라며 "이곳은 평택 고덕·용인 남사 삼성 반도체와 용인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 등과 인접해 있는 만큼 산업단지로서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