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환매청구권 있는 와이랩, 투자지수 8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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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환매청구권 있는 와이랩, 투자지수 84점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1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마감한다.

이 회사는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7000원~8000원)의 하단 보다 약 30% 높은 9000원에 확정했다. 경쟁률은 1821.6 대1로 공모금액은 약 27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5억 원 규모다.

최초 제시했던 예상 시가총액(1108~1267억)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공모 금액도 30억원 가량 늘었다.

청약매력지수는 84점이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주의 수익확률은 100%, 평균 수익은 112%, 최고수익 205%, 최저수익 46%다.

최소청약주식수는 30주로 13만5000원이 필요하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성장성 특례 상장 요건을 적용받아 환매청구권이 있다.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면 증권사가 공모가의 90%에 주식을 되사주는 것으로, 공모주 청약자들은 투자 손실을 10%로 최소화할 수 있다.

와이랩은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다. 웹툰 작가 또는 전문인력의 교육부터, 스토리 제작, 아트 제작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까지 웹툰 제작의 각 요소를 내재화하고 통합했다.

제작한 웹툰 IP의 활용 및 스토리텔링의 연계를 위해 드라마 등의 영상 제작과 MD, 음원 등 기타 원소스멀티유즈 영역까지 자체적인 사업영역을 수평적으로 확장했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웹툰 및 영상 제작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웹툰 아카데미 지점을 확장하고 웹툰 스튜디오 제작 역량 확대에도 투자한다. 회사 측은 일본 제작 부문에 투자해 웹툰 신작과 동시 연재를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13일 증거금을 환불하고 공모주를 배정한 뒤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