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4월 스탠다드 차타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겨울이 끝났고 비트코인은 내년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스탠다드 차타드는 최근 연구 보고서를 통해 "채굴자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시중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면서 내년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20% 높게 올려잡았다.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FX 수석분석가는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현금 유입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을 덜 팔 수 있게 된다"면서 "채굴자가 비트코인의 순 공급량을 감소시키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치솟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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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