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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경남 진주서 열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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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철·구인회·허만정·조홍제 등
    대기업 창업주 생가 모여 있어
    경남 진주 일대는 ‘K기업가정신’의 고향으로 통한다. 이병철(삼성), 구인회(LG), 허만정(GS), 조홍제(효성) 등 국내 주요 그룹 창업회장의 생가가 모여 있어서다. 한국 재계의 본산이자 창업가의 요람으로 평가받는 배경이다.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경남 진주서 열린 까닭은
    ‘부자마을’로 유명한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은 구인회·허만정 창업회장의 생가가 자리 잡고 있다. 구자원 LIG 회장 생가, 구자신 쿠쿠전자 회장 생가도 이곳에 있다. 이병철 창업회장 생가는 의령군 정곡면, 조홍제 창업회장 생가는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다.

    승산마을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지수초가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 들어선 지수초에는 신식 교육을 받으려는 인근 지역 학생이 몰려들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 30여 명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현재 학교는 폐교되고 K기업가정신센터가 들어서 있다.

    이들의 성공에 얽힌 진주의 ‘정암(鼎岩)바위 전설’도 유명하다. 진주 남강 물속에 반쯤 잠겨 있는 이 바위는 솥처럼 생겨 ‘솥바위’로도 불린다. 예부터 “앞으로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8㎞(20리) 이내에서 국부(國富) 세 명이 나올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솥바위를 기점으로 세 갈래 8㎞ 이내에 이병철, 구인회, 조홍제 생가가 있다.

    정부는 지난달 열린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진주 출신 기업인들의 생가와 정암바위 등을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들 창업 기업인의 생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관련 지자체 세 곳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문체부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돕거나 스토리 관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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