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남고교 낙후 건물 공간혁신 사업…미래형 학교로 탈바꿈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공간혁신 사업으로 진행된 사천 용남고등학교가 새로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학교에서 열린 사천 용남고교 준공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와 도의회 박병영 교육위원장, 박동식 사천시장,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2019년 교육부 학교 단위 공간혁신 공모 사업 대상지다.

낙후한 본관과 도서관 및 창고 등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미래형 건물을 올렸다.

총사업비 176여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5천54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사천 용남고교 낙후 건물 공간혁신 사업…미래형 학교로 탈바꿈
친환경 공중정원·수변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테라스형 실내외 교실, 개방형 도서관 등 미래 교실로 구축됐다.

경남에서는 총 7개 학교가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의령고교는 지난 3월 30일에 완공했다.

사천용남고를 제외한 양산고, 거제외포초, 양산화제초, 하동화개중, 마산성지여고 등은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공사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