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일본 오염수 방류 시 매일 방사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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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장비 1대 추가 주문…수산물 판촉 활동 전개"
김진태 강원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시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오염수 방류가 안 됐는데도 벌써 어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고성능 장비를 더 확보해 방류가 시작되는 날부터 매일 시료를 직접 검사해 도청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환동해본부가 추가로 검사 장비를 주문해 놓은 상태"라며 "두 달 뒤 장비가 오면 2청사에 배치하고, 그 전에 방류가 되면 도 보건환경연구원 장비를 풀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사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서울 백화점이나 수협 위판장 등에서 판촉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내일 도 환동해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과도한 불안 때문에 어민 생존권만 거의 박탈되는 일은 막았으면 좋겠다.
공포라는 것은 잘 모를 때 더 무섭다.
무지에 대한 공포를 줄여나가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오염수 방류가 안 됐는데도 벌써 어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고성능 장비를 더 확보해 방류가 시작되는 날부터 매일 시료를 직접 검사해 도청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환동해본부가 추가로 검사 장비를 주문해 놓은 상태"라며 "두 달 뒤 장비가 오면 2청사에 배치하고, 그 전에 방류가 되면 도 보건환경연구원 장비를 풀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사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서울 백화점이나 수협 위판장 등에서 판촉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내일 도 환동해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함께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과도한 불안 때문에 어민 생존권만 거의 박탈되는 일은 막았으면 좋겠다.
공포라는 것은 잘 모를 때 더 무섭다.
무지에 대한 공포를 줄여나가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