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참여하면 현금지급"…부산 수영구 청년 마일리지 운영
부산의 한 기초단체가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해 눈길을 끈다.

부산 수영구는 전국 모든 청년 대상으로 최대 10만 포인트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청년참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모든 청년(19세~34세)이면 누구나 수영구 청년 포털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영구 청년 포털 홈페이지에서 최초로 본인인증만 해도 마일리지 3만점이 적립된다.

구와 관련된 정책 제안을 해 채택되면 최대 10만점이 적립된다.

그밖에 구정 홍보, 관광지 방문은 2천점, 봉사활동, 취업·창업 활동 시 5천점이 적립된다.

참여자는 1년간 최대 10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5만점 이상 적립하면 수영구 내 동백전 이용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