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의장단,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개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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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전날 진안에서 열린 제276차 협의회 월례 회의에서 이 안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은 "전북 동부권 관문인 보룡재 구간은 당초 터널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개통됐다"며 "도로 설계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진행돼 급커브와 급경사 등이 남발돼 죽음의 도로가 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보룡재 구간은 비용 대비 편익이라는 경제성 분석(B/C)보다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정책성 분석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