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고수익 비결, 한경MOOK에 다 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과 함께 퇴직연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무크(부정기 간행물) <한경무크 퇴직연금 고수되기>(사진)를 발간했다. 38번째 무크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연금 가입자의 궁금증은 물론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갈수록 높아지는 퇴직연금에 대한 사회의 관심사를 반영했다. 투자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읽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도 설명부터 연금 상품 유형별 구조와 수익률 비교, 리밸런싱과 수령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강영선 쿼터백 연금연구소장과 민주영 신영증권 연금사업부 이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무크는 투자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포털에서 자신의 연금 현황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일반인의 연금 운용 현황을 들은 뒤 두 저자가 전문가 입장에서 조언해준다. 저자들은 회사에서 가입한 퇴직연금 유형마저 모르는 경우가 다수인 것을 보고 투자 초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책을 기획했다고 했다. 35년 동안 연금을 모을 때를 가정한 시뮬레이션도 했다. 예를 들어 초봉 월 200만원, 임금인상률 연평균 3%, 한 회사에 35년을 다닐 경우 DB형 가입자는 퇴직 시 약 1억163만원을, DC형 가입자는 연 평균 수익률 6% 적용 시 약 3억2481만원을 연금으로 받는다. 투자 운용에 따라 퇴직 시 받는 연금 차이가 두 배가 넘는다.

개인별 상황에 따른 연금 운용 해법도 제시한다. DB형 가입자라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 연금 불리는 방법을, DC형 가입자는 매년 쌓이는 적립금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알려준다. <한경무크 퇴직연금 고수되기>는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만원이다.

윤제나 한경무크 기자 z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