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무덤 어떻게 활용할까' 아이디어 공모
박물관에서 보고 즐기는 '백제 문화'
[문화소식] 활·화살, 마을 공동체…주목할 만한 민속학 연구
▲ 활·화살, 마을 공동체…주목할 만한 민속학 연구 =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인류학 등 민속 관련 연구 논문을 정리한 학술지 '민속학연구' 제52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연희, 신앙, 도시 민속, 의례 등을 다룬 논문 7편이 실렸다.

곽진석 부경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쓴 논문은 활과 화살이 악령 퇴치, 미래 예견 등 주술적 도구로 사용된 사례를 밝히고, 시베리아 민간 전승과 비교한다.

이 밖에도 1915년부터 설립된 서울 성북구 정릉2동의 마을 공동체, 함경남도 북청군 일대 여성들의 가무 놀이에서 불러온 노래 '돈돌라리' 등을 연구·분석한 논문을 볼 수 있다.

학술지 전자책 파일은 누리집(www.nfm.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화소식] 활·화살, 마을 공동체…주목할 만한 민속학 연구
▲ '신라 무덤 어떻게 활용할까' 아이디어 공모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8월 21일까지 신라 고분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교육 등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4명 이상 팀을 꾸려야 한다.

심사를 거쳐 문화재청장상·경주시장상 등 총 8팀에 상과 상금을 준다.

수상팀은 9월에 열리는 '신라고분문화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알릴 홍보 공간도 운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rich.go.kr/gyeongju) 참고.
[문화소식] 활·화살, 마을 공동체…주목할 만한 민속학 연구
▲ 박물관에서 보고 즐기는 '백제 문화'=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문화유산주간'(7.8∼14)을 맞아 박물관에서 백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연 행사를 연다.

백제 유적에서 발견된 다양한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을 이해하고 직접 만들거나 여러 사람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피포페인팅'에 참여할 수 있다.

10일에는 올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초청작인 마스크 연극 '더메신저'를 즐길 수 있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8년 시작된 연례행사로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에서 함께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