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마이스(MICE)센터 건립에 나선다.

옥천 마이스센터 짓는다…내달 22일까지 설계공모
군은 2025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상계리에 지상 2층(연면적 913㎡)의 마이스센터를 짓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설계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 기능을 합친 용어다.

마이스센터 건립은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군은 지난해 내부 검토를 거쳐 해마다 지용문학축제가 열리는 상계체육공원 인근 761㎡를 센터 부지로 정했다.

설계 응모는 충북에 사업장을 둔 건축사사무소만 참여할 수 있고, 당선작에는 1억6천만원 상당의 기본·실시설계권을 준다.

군 관계자는 "설계에는 전시·회의·지원시설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오는 9월 설계당선작을 선정한 뒤 6개월의 설계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는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옥천군 공공건축팀(☎ 043-730-3994)에서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