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2천명, 내주 부산서 '수산물 소비촉진 호소대회'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오는 10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연안어업인 2천여명이 참여하는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어민 호소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어업인들은 과학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의 일방적 방출에 대해선 반대해야 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치인이 배제된 학계, 어민,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공청회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어업인들은 당일 시민들에게 김 2천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수산물 안전을 홍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