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올해 마로면 세중지구 등 3곳 76만㎡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보은군 세중지구 등 3곳 76만㎡ 지적 재조사
대상지는 마로면 세중리 33만8천㎡, 삼승면 원남리 29만4천㎡, 회인면 건천리 12만8천㎡이다.

지적 재조사는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의 토지 경계와 실제 경계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2030년까지 68개 지구의 지적을 재조사한다는 목표를 세워 지난해까지 10개 지구를 마무리하고 2개 지구에 대한 측량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는 사유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며 "측량비 부담 없이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