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항노화엑스포 성공 다짐…경남 향토기업 4개사 후원 약정
오는 9월 15일 개막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을 위해 경남 향토기업 4개사가 후원을 약속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일 경남도청 접견실에서 휴롬, 산청한방가족호텔, 화인바이오,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과 행사 후원 및 입장권 사전구매 약정을 했다.

휴롬은 1억원의 후원금을, 화인바이오는 입장권 5천장과 생수 2천400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했다.

산청한방가족호텔은 입장권 1만장을, 산골농장은 입장권 5천장을 각각 구매해 기업 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솔선수범한 향토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엑스포를 통해 항노화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고, 산청이 한방항노화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부금품을 모을 수 있고, 후원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와 산청군,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