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E 만점 꿀팁 알려드려요…이달 8, 15일 무료특강
오는 21~22일 제3회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정기시험을 앞두고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

4일 AICE사무국에 따르면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AICE 베이식과 어소시에이트 시험 대비 강의가 열린다.

AICE는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개발해 운영하는 시험으로 응시자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비전공자를 타깃으로 하는 베이식과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소시에이트, 전문가용 프로페셔널, 중·고교생 대상 주니어, 초등학생 대상 퓨처 등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이번 정기시험에서는 베이식과 어소시에이트 시험이 치러진다.

이번 강의에선 KT의 현직 개발자로부터 AI 이론과 실습 사례를 들을 수 있다. AICE 베이식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AICE 어소시에이트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같은 강의가 두 차례 열리므로 한 번만 들으면 된다. 강의는 AICE 시험 신청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

AICE 시험과 교육은 AICE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AICE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AI 실습 환경을 써볼 수 있다. KT가 개발한 AI 실습 플랫폼 AIDU를 활용한다. 웹 기반으로 별도 설치 없이 실제 개발 환경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과 시험 응시가 진행된다. 대용량 데이터의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컴퓨터의 성능과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AICE 베이식과 주니어는 AIDU 이지(ez)를 사용한다. KT가 자체 제작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툴로 마우스 클릭만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가공, AI 모델 학습 등이 가능하다.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어소시에이트 및 프로페셔널 교육과 시험은 주피터 노트북 기반의 실습 환경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선과 각종 라이브러리 지식이 필수다. 이용자 컴퓨터에 파이선과 기타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제3회 정기시험 신청은 15일까지다. 10월과 12월에도 정기시험이 치러진다. 베이식과 어소시에이트는 물론 프로페셔널도 시행될 예정이다. 기업과 대학 단체 응시자는 정기시험 날짜와 상관없이 원하는 날짜에 수시시험을 볼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