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0년의 발걸음, 100년의 설레임' 특별전
양산시립박물관 개관 10돌…대표 유물 10점 소개
경남 양산시 양산시립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10년의 발걸음, 100년의 설레임'이란 이름으로 아카이브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특별전이 열린다.

양산시립박물관은 특별전 기간, 과거 양산읍성 규모 등을 고증하는 '양산군중기'(梁山郡重記), 조선 후기 사라진 양산 지명을 파악할 수 있는 '양산군 고지도' 등 평소 수장고에 있는 유물이나 복제품을 전시하던 유물을 포함해 대표 유물 10선을 추려 소개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또 2006년부터 추진한 박물관 건립 경과, 개관 후 10년간 발자취를 모아 전시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양산시립박물관은 2013년 4월 개관했다.

현재 양산시립박물관 유물은 국가귀속 문화재 8천여점, 시민 기증 유물 1천600여점 등 1만1천여점에 이른다.

양산시립박물관 개관 10돌…대표 유물 10점 소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