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합창대회, 13일부터 열려…광주시, 내년 7월 관악콘퍼런스 앞둬

경기 광주시는 '2024 세계 관악 콘퍼런스 광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달 3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막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행사장을 찾아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관악콘퍼런스 개최 경기 광주, 강릉 세계합창대회 벤치마킹
방세환 시장과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대표단은 3~4일 세계합창대회의 주 행사장인 강릉아레나와 경연이 열리는 강릉아트센터 등을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진행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오는 13일까지 11일간 열리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는 총 34개국 323개 팀, 8천여명의 합창단이 참가해 경연과 공연을 펼친다.

방세환 시장은 "2024 세계 관악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광주시가 국제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세계 관악 콘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WASBE·와스비)가 2년마다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내년에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