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컬래버레이션으로 입증한 만능 케미스트리

루시(LUCY)가 잇단 협업으로 특급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4일 “루시가 최근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라인업에 잇달아 출격하며 '페스티벌 강자' 타이틀을 굳혔다”며 “특히 루시는 '뷰티풀 민트 페스티벌 2023'에 헤드라이너로 출격, 현장 관객들과 참여 스태프들의 투표로 '최고의 공연'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루시만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음악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믿고 듣는 밴드'의 입지를 굳힌 가운데, 이들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 루시표 편곡으로 완성한 10CM와의 음악적 시너지…뜨거운 호응

루시는 최근 원곡자인 10CM와 함께 '부동의 첫사랑' 라이브 클립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10CM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멤버 조원상이 직접 편곡에 참여해 루시만의 밝고 청량한 무드를 더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루센치'(루시+10CM)로 불리며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은 가운데, 해당 라이브 클립 영상은 국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TOP 100 4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대세 밴드' 루시X'국민 밴드' 데이브레이크…훈훈 선후배 케미 발산

'대세 밴드' 루시와 '국민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훈훈한 밴드 선후배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과 4월 각각 '쉬운 답', 'Oh-eh' 등 두 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각자의 색깔로 서로의 곡을 편곡하여 발매하는 등 흥미로운 협업을 이어왔다. 또한, 두 팀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의 헤드라이너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루시는 올여름 진행되는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공연 'SUMMER MADNESS'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 다양한 웹 예능 및 라디오서 고정 활약…예능감도 섭렵

루시는 라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웹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네 멤버는 지난해 네이버 NOW. '응수씨네2' 고정으로 발탁,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해 대선배인 김응수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환상의 시너지를 과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멤버 최상엽이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신광일이 EBS FM '펜타곤의 밤의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루시의 미니 3집 'INSERT COIN'(인서트 코인)의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 뮤직비디오는 지난 2일 100만 뷰를 넘기며 국내 밴드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 루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