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설' 진화 나선 새마을금고..."예금잔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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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예치 받은 높은 금리 상품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일부 예금이 이탈한 영향 등으로 지난 3~4월 금고 예금 잔액이 잠시 감소한 바 있지만, 5월부터는 상승세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달 기준 예금 잔액이 259조5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말 대비 8조791억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2월에서 5월 사이 수신 금액이 상호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줄어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기설이 불거졌다. 새마을금고 전국평균 연체율도 지난달 21일 기준 6.4%를 나타내 지난해 말 연체율 3.59%보다 크게 올랐다.
그러나 새마을금고측은 연체율 상승세에 대해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업 및 건설업 경기 하락 및 금리상승 등에 의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 연체 사업장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연체 대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