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휴가철 맞아 서초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5일 오후 2시부터 서초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전액 구비로 발행하며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 액면가보다 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로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급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선 전날까지 미리 앱을 내려받고 회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구는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13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당일 모두 판매한 바 있다.

올해 추석에 270억원, 연말에 115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해 올해 총 715억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휴가철을 맞아 구민의 물가 부담을 덜고자 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초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