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PSG 갈티에 감독, 인종 차별 혐의로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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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30일 프랑스 니스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갈티에 감독이 아들과 함께 인종 차별 혐의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갈티에 감독은 2021-2022시즌 니스 사령탑 시절에 그의 아들 존 발로비치와 함께 인종 차별 및 무슬림 비하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티에 감독은 니스를 지도할 당시 "흑인과 무슬림 선수들이 너무 많다"고 발언했다는 의혹이 올해 4월 프랑스 언론 등을 통해 불거진 바 있다.
갈티에 감독은 지난해 7월 PS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22-2023시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을 앞세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PSG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PSG는 2023-2024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것이 유력해 다음 시즌에는 PS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국가대표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이기도 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