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기부 프로그램 '바보나눔터' 동참 사업장 500개 돌파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바보나눔터'에 동참한 사업장이 최근 500개를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바보나눔터는 2017년 2월 시작된 기부 프로그램으로 식당, 카페, 학원 등 중소상공업체가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거나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이날 현재 참가 사업장은 513개다.

기부금은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한다.

바보의나눔은 전날 바보나눔터 500호점인 자동차 손질 업체 '게러지드블랑'을 방문해 기념패를 전달하고 축하 행사를 했다.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보나눔터로 함께해 주신 중소상공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바보나눔터가 등록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