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저녁노을미술관서 정약전 '자산어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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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전이 보았던 바다와 현재의 바다를 담아내
손암 정약전이 보았던 전남 신안 바다와 현재의 바다를 담아낸 이색 전시회를 열린다.
신안군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자산어보' 전시회를 다음달 1일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 '자산어보'는 2022년 10월, 예술가 25명이 흑산도를 답사 후 손암 정약전이 보았던 바다와 현재 바다를 담아냈다.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건립을 위해 준비하는 홍성담 작가와 전정호, 박성우, 김형대 등 연안환경미술행동 예술가 다수가 참여했다고 군은 전했다.
전시 작품은 정약전이 기록한 '자산어보'의 약 227종의 바다생물과 유배 당시 집필했던 당시 흑산도의 생활상을 담아낸 작품 등 약 40점이다.
특히 209여 년 전 풍부한 바다생물이 존재했던 바다와 달리 현재는 기후 위기로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생물들도 있지만, 전시를 통해 과거의 바다와 현재의 바다를 함께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해양 온수의 변화와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현시점에서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발맞춰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말 판화 교실과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합뉴스
손암 정약전이 보았던 전남 신안 바다와 현재의 바다를 담아낸 이색 전시회를 열린다.
신안군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자산어보' 전시회를 다음달 1일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 '자산어보'는 2022년 10월, 예술가 25명이 흑산도를 답사 후 손암 정약전이 보았던 바다와 현재 바다를 담아냈다.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건립을 위해 준비하는 홍성담 작가와 전정호, 박성우, 김형대 등 연안환경미술행동 예술가 다수가 참여했다고 군은 전했다.
전시 작품은 정약전이 기록한 '자산어보'의 약 227종의 바다생물과 유배 당시 집필했던 당시 흑산도의 생활상을 담아낸 작품 등 약 40점이다.
특히 209여 년 전 풍부한 바다생물이 존재했던 바다와 달리 현재는 기후 위기로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생물들도 있지만, 전시를 통해 과거의 바다와 현재의 바다를 함께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해양 온수의 변화와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현시점에서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발맞춰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말 판화 교실과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