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준비하던 종업원 등 다쳐
필리핀 중부 한인식당서 가스 폭발…최소 15명 부상
필리핀 중부의 한인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해 10여명이 다쳤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부 오리엔탈 민도로주의 항구도시인 칼라판에 위치한 한국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영업 준비를 하던 종업원 4명과 배달원을 비롯해 최소 1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식당 부근에 주차된 차량 12대가 파손되고 인근 식당 2곳도 피해를 입었다.

현지 경찰은 식당에 있던 조리용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제보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