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수집장비·스마트 교차로·차량흐름 모니터링 CCTV 설치

강원 원주시는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주시, 2023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착수…20억4천만원 투입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3억원 등 총 20억4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계, 입찰, 과업 심의 등 행정 절차 이행은 마무리했다.

올해 사업에는 하이패스를 활용한 구간 교통정보 수집 장비를 강변로 7곳에 설치하고, 교차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교차로를 기업도시 내 8곳에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교통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에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도 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외 TBN 한국교통방송으로 접수된 교통사고, 도로공사 정보, 돌발상황, 기상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 모델을 통해 '교차로 진입 시 안전 확보' 등 상황별 정보를 도로 전광판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