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와 자우회 회원들이 28일 포니쿠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와 자우회 회원들이 28일 포니쿠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에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10명을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하는 행사다.

이날 전직 임원들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비롯해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그리고 포니 1세대 등 다양한 포니 차량들을 둘러보며 과거에서부터 계승되고 있는 현대차의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감격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포니의 시간 전시는 지난 9일 시작해 오는 10월6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포니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 전사적으로도 헤리티지와 비전을 공유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