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문소 용 축제 1만명 즐겼다…작년보다 25% 증가

강원 태백시는 24∼25일 2일간 열린 제10회 구문소 용 축제를 1만명이 즐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9회 구문소 용 축제 방문객 8천명과 비교하면 25% 증가한 규모다.

제10회 구문소 용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용신제,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어린이 사생대회, 노래자랑, 가족 윷놀이, 보트 타고 용궁 탐험, 달구지 타고 미니동물원 구경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낙동강 상류인 황지천이 바위산을 뚫고 흘러 철암천과 만나는 구문소에는 용 관련 전설이 전해진다

장호건 구문소축제위원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관계자와 주민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용 축제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구문소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