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정체성 담은 상징성·정체성 제고…새 랜드마크 기대
동해시청 앞 로터리에 상징조형물 설치…디자인 공모
강원 동해시는 시청 앞에 시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해 국민 디자인 공모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상징조형물을 들어서는 곳은 시청 앞 로터리에 있는 교통섬 폭 30m, 면적 706㎡의 공간이다.

디자인 공모에서는 동해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성, 작품성 및 창의성, 제작 용이성 및 사후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접수한 공모작품은 작품 개요 및 의도, 배치도면, 조감도, 설치 재질, 시공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9월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정체성, 상징성, 주변 조화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 중심의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전 시민 의견수렴 선호도 조사), 3차·4차 심사(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동해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상징 조형물은 동해시의 100년 정체성을 만든다는 각오로 사업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겠다"며 "미래지향적 브랜드 가치 창조를 위한 상징 조형물이 동해시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시민의 주민 의식과 자부심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청 앞 로터리에 상징조형물 설치…디자인 공모
/연합뉴스